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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전쟁 형제애 및 영광의 높은 대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장동건과 원빈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입니다. 약간은 비현실적인 스토리 전개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화려한 전투씬을 앞세우는 보통의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전쟁으로 인해서 인간의 삶이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질수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으며,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약혼녀 영신(이은주)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해 나갑니다. 1950년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회가 배포되고, 두 형제는 평온한 일상에서 갑작스레 전쟁터로 내몰립니다.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됩니..
2024.01.17 -
브레이브하트 전설의 시작과 혼돈 속의 사랑, 자유를 위한 전투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요구하며 스코틀랜드에 포악한 정치의 그림자들을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폭정에 의해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잇달아 죽음을 당하게 되고, 윌리엄 월레스(멜 깁슨)는 폭정을 피하여 고향으로 보내어져 양육됩니다. 그가 성장하여 고향에 돌아왔을 때, 월레스의 조국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 롱생크(패트릭 맥구한)의 핍박과 탄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윌리엄 월레스는 운명적인 사랑의 여인인 머론(캐서린 맥코맥)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지만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됩니다. 월레스는 머론의 죽음을 복수하게 되고,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조금씩 모여든 스코틀랜드 ..
2024.01.16 -
영화 아이로봇의 기원 및 로봇 공학이 세 법칙, 윌 스미스의 연기
가까운 미래인 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들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들은 인간을 위해 요리도 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영원한 동반자로 여겨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로봇 NS-4에 더해서 더 높은 지능과 많은 기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많은 추측들이 난무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 델 스프터(윌 스미스)는 자살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사건에 임합니다.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사건 이후로 로봇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던 그는 이번 사건도 역시 로봇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숨..
2024.01.15 -
영화 7번방의 선물 : 감정의 심포니, 사회와 인권, 웃음과 눈물의 롤러코스터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인형 같은 예승이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영화입니다. 감정의 심포니 7번방의 선물은 인간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감동적인 걸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웃음, 눈물 및 깊은 사색의 요소를 혼합하여 우리를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태우고 있습니다. 그 보편적인 매력은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며 관객을 인간 경험의 본질과 연결시키는 능력에 있습니다. 이 서사는 정신적으로 도전적인 이용구가 몸을 감싼 감옥 셀 안에서 어두운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전개됩니다. 이야기에 녹아있는 순간적인 유머는 이용구와 딸 예승 간의 이해할 수 없는 유대감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감동적인 캔버스를 만들어냅니다. 캐릭터 간의 진실하고 따..
2024.01.11 -
베테랑: 황정민 유아인의 케미, 유아인의 악역, 영화적 성공
저는 이 영화에서 황정민의 연기보다 오히려 유아인의 신들린 연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어이가 없네”라고 할 때 그 표정이며, 말투가 정말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문 사건에는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형사, 20년 경력의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형사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못 잡는 것 없고, 겁 없고, 봐주는 것도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영수사대원들입니다. 어느 날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을 만나게 되는데,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가 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짐작합니다. 건들면 다친다는 주변의 말류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 때문에 점점 사건의 판은 커져나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으며 포위망을 유유히..
2024.01.11 -
영화 타이타닉: 침몰하지 않을 배, 사랑과 상실, 영화 기술
우연한 기회로 타이타닉호에 탑승하게 된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잭(레오나르도 다키프리오)은 엄청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눈에 반합니다. 언제나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가장 차갑고 위험한 곳에서 피어난 뜨거운 사랑, 그것은 바로 영원히 가라앉지 않을 세기의 사랑이었습니다. 배의 갑판 앞에서 두 주인공이 취한 포즈와 함께하는 배경음악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침몰하지 않을 배 1997년, 제임스 캐머런은 세계에 잊을 수 없는 로맨스와 가슴 아픈 비극을 배경으로 한 대단한 사랑 이야기를 선사했습니다. "타이타닉"은 훌륭한 로맨스와 마음 아픈 비극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순식간에 클..
2024.01.09